美 캘리포니아주, 논란 속 거위 간 요리 금지_베토 도자기 신발_krvip

세계 미식가들이 3대 진미 가운데 하나로 꼽는 거위간 요리 '푸아그라'가 찬반 논란 속에 7월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면 금지됩니다. 푸아그라 금지는 지난 2004년 아널드 슈워츠제네거 주지사 시절에 제정됐지만 8년 동안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발효됐습니다. 푸아그라를 만들려면 거위나 오리 주둥이에 튜브를 꽂아 강제로 사료를 투입하는 잔인한 방식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끈질긴 로비 끝에 금지법을 이끌어냈습니다.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은 이미 푸아그라를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시카고에서는 푸아그라의 생산,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