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 심의 본격 착수 _아마존 제휴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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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새해 예산안과 계류 법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착수했지만 여야간 공방은 여전히 계속됐습니다. 특히 어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과 북한에 대한 주적 규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를 시작한 첫날.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는 핵이 외부 위협에 대한 억제수단이라는 북한 주장에 일리가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계동(한나라당 의원): 핵을 가지고 자기 방위를 위한 합리적 수단이라고 얘기한다면 그 인식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명숙(열린우리당 의원): 이 전문을 읽어보면 결국 핵심적인 내용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북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전제가 있습니다. ⊙기자: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초점이 됐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달라지고 있는 남북관계 환경 속에 비춰봐도 이 주적이라는 것은 낡은 개념이라고 이해합니다. ⊙기자: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요구한 122억여 원의 신행정수도건설 관련 예산의 삭감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정부 차원에서 마련중인 신행정수도 대안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따라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도 운영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별로 전체회의와 소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소관부처 예산안을 심의하고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계류 법안을 논의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