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올해도 `좁은문' _영화 매버릭 포커_krvip

올해 대부분 대기업의 취업 경쟁률이 수십대일에서 수백대일을 보이면서 대기업 취업이 올해도 `좁은문'이 될 전망입니다. 취업재수생의 지원을 제한해 논란을 빚었던 삼성그룹은 얼마 전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천명 모집에 5만5천여명이 지원해 평균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3천150명 모집에 2만 5천여 명이 몰려 응시자가 가장 많았으며, 신라호텔이 10명 모집에 천여 명이 응시해 10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삼성과 달리 취업재수생의 지원을 제한하지 않은 CJ그룹은 최근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 입사지원을 마감한 결과, 총 170명 모집에 2만4천여 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40대 1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도 공채 지원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총 8천525명이 지원해 7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KTF도 50여명 모집에 8천 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려 1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